내가읽은책이야기24 은현장 치킨 나는 장사의 신이다 정리 은현장 치킨 어디 브랜드일까 많이 궁금해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장시의 신 채널을 보고 팬들이 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저는 유튜브를 재밌게 보고 나서 책까지 읽게 된 케이스입니다. 오랜만에 딴 짓 안하고 책을 끝까지 제대로 읽었기 때문에 기록을 남깁니다. 후참잘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의 대표님이셨던 은현장 대표님의 책 나는 장사의 신이다를 읽었습니다. 저도 자영업을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초보 사장님으로서 배워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은현장 대표님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은현장 83년생 전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대표 200여개의 지점을 거느린 프랜차이즈 대표 건강악화로 200억 정도에 매각 현재 장사의 신 채널 운영 장사 잘 안.. 2022. 4. 10. 서메리 작가의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서평 서메리 작가를 처음 알게된 계기 계기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지만 아마 영어공부였던 것으로. 11월말 미국여행을 다녀온 이후 나는 영어공부라는 주제에 꽂혀있었다. 다들 그러지 않는가. 공부 하기 싫으니 공부 방법론만 주구장창 찾아보는 것... 정작 책을 읽진 않으면서 책을 사서 쌓아놓기만 하는 것. 책을 살때는 이미 똑똑해진 기분이 들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저 기분탓일뿐. 어쨌거나 나는 유튜브에서 영어공부 과련 영상을 한참 찾아보고 있었다. 찾아보다 보니 유튜브메인에서 영어공부와 관련된 영상을 하나씩 띄워주었다. 그것이 서메리작가님과의 첫만남(?)이었다.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라는 책은? 퇴사 이후 프리랜서로 안정적으로 안착하기까지의 기록을 담은 책. 사람들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책들이 요즘에는 인기를 끄.. 2020. 1. 4. (서평) 체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읽고 책의 내용은 말 그대로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이다. 의학도인 에르네스토 게바라가 친구인 생화학자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모터사이클 '포데로사'를 타고 8개월동안 떠난 남미 여행 일기이다. 여행 초중기까지는 포데로사를 타고 여행을 하지만 이후에 모터사이클이 고장나면서 히치하이킹, 병원 및 경찰서에서 빌어먹는(?) 고행을 반복하며 여행을 꾸역꾸역 이어나간다. 여행기의 서문은 존재하지만 여행의 끝은 엄밀하게 서술되어 있지 않아 묘한 여운을 준다. 여행기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체게바라는 지금도 이렇게 책과 글 사진으로 남아 우리 마음속에 존재하는 구나 생각하며 마지막 장을 넘겼다. 여행 초기의 일기에는 낭만과 설렘, 새롭게 겪는 사람과 도시에 대한 감상이 꽤나 문학적이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여행 초기의 얘기였.. 2019. 11. 11. (서평)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 후기 친절한 효자손의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는 블로그 운영에서 부터 구글 애드센스 광고달기 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친절한 효자손님의 블로그는 이 책이 출판되기 전부터 알고 있어서 가끔 들어가서 유용한 정보들을 얻어가기도 했다.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 책에 담겨있는 내용도 사실은 블로그에 다 있던 내용이지만 특정 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책만한 플랫폼이 없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효자손님의 블로그에는 블로그 운영 외에도 다른 주제의 글이 많고 내용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찾아읽기가 좀 까다로운 편이다. 처음 블로그를 통해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친절한 효자손 유길용님의 약력. 블로.. 2019. 11. 5. (서평) 파크애비뉴의 영장류 힌트는 언제나 조금 더 단순한데서 얻을 수 있다. 복잡한 현상의 너저분한 가지들을 쳐내고 나면 굵은 뼈대가 또렷하게 보인다. 디테일은 사라지지만 현상의 코어는 더 또렷해진다. 이 작가가 어퍼이스트사이드의 사람들의 행동양태, 생활양식을 읽어내기 위해 이용한 방법은 자신의 전공분야인 문화인류학. 비인간 영장류의 행동양태를 연구한 작가는 어퍼이트사이드 사람들이 행동하는 이유를 자신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사람과 관계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에겐 이 책이 문화인류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도구삼아 자기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현상들을 이해하려한다. 특히나 다른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는 기준은 대개는 나 자신이 되기 때문에 나와 다.. 2019. 11. 4. (서평)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후기 삼십년 넘게 영어공부를 띄엄띄엄 해오고 있다. 시험영어, 수능영어, 영어원서 읽기, 미국드라마 보기 등 이것저것 깨작거린 것은 많다. 근데 꾸준히 한게 없다. 그렇다보니 영어실력은 제자리 걸음중이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은 중간에 영어공부를 놓게 되면 영어실력이 또 원래대로 줄어든다. 어쩔 수 없는 제2외국어의 숙명인듯...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서평을 남기기 이전에 내가 영어공부 외 외국어 공부에 대해서 느낀점을 남겨볼까 한다. 영어공부에 관한 진리 1.모르는 표현은 절대 들리지 않는다. 한국말로 얘기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A라는 사람이 모르는 단어나 어려운 표현을 얘기했다고 해보자. B라는 친구가 알아들을 수 있을까? 절대 아닐 것이다. 배우지 않은 표현은 들리지 않는다... 2019. 10. 27. 좋은 서평이란? 서평 잘 쓰는 법 서평 쓰는법에 앞서 내가 책을 많이 읽기까지의 시행착오 이야기. 예전에는 책을 거의 안읽었지만 요즘의 나의 경우 그래도 한국에서 책 좀 꽤나 읽었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책을 많이 읽었다. 작년에는 100권 넘게 읽었으니까 기복없이 3일에 한권씩은 읽은 셈이다. 책 좀 읽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게 얼마나 많이 읽는 것인지... 내 자랑 맞다. 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뭔가를 열심히 해본거라서 스스로 뿌듯했다능... 올해는 작년보다는 못 읽었고 10월 초순 현재 75권 정도 읽었더라. 어쨌든 나도 책을 이만큼이나 많이 읽은게 처음이라 처음에 책을 읽을때는 시행착오도 많았다. 일단은 무슨 책을 읽어야지 보다 책을 통해서 좀 스스로 성취감을 느껴봐야겠다는 욕심이 컸던 것 같다. 1~2주에 걸쳐서 보통 .. 2019. 10. 8. (서평)김영하 여행의 이유 후기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실망하고, 대신 생각지도 않던 어떤 것을 얻고, 그로 인해 인생의 행로가 미묘하게 달라지고, 한참의 세월이 지나 오래전에 겪은 멀미의 기억과 파증을 떠올리고, 그러다 문득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생각해보면 나에게 여행은 언제나 그런 것이었다." 새롭게 보는 것들 김영하 작가님의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경험담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진행했던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매체들에 대한 묘사를 시켜본 것들. 이를테면 교실에 있는 텔레비전에 대해서 하나씩 코멘트를 해보게 하는 것. 또는 같이 밖을 나가서 시장을 가서 구경한 후 돌아와서 시장에서 본 것들에 대해 얘기하게 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여행의 이유 우리가 여행을 통해서 기대하는.. 2019. 10. 6. (서평)오무라이스 잼잼 재밌는 음식웹툰 요즘에 내가 느끼는 점 몇가지 1.오래하려면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 블로그 포스팅을 매일 하려고 하는데, 정성스럽게 하려고 하고, 양을 어느정도 채우려고 하다 보면 하기 싫어짐. 공부랑 똑같음. 책임감이 생겨버리는 순간 부담스러워짐. 자꾸 피하고 싶어진다. 가볍게 가볍게 2.사람은 배신해도 음식은 날 배신하지 않는다 사람은 배신해도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내 마음을 위로해줌. 3.체력이 있어야 뭐든 한다. 체력이 있으면 실력에 기복이 없다 체력이 있으니까 감정의 기복도 없어지고 내가 하는 일에서 부터 운동, 게임에 이르기까지 기복없이 내 실력이 나온다. 4.내가 좋아하는 리스트, 내가 싫어하는 리스트 만들어보기 나를 잘 이해하는 것, 삶의 지름길을 만드는 방법이 된다. 여기에 덧붙여서 내가 해봤던것, 내가.. 2019. 9.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