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노력해서알아낸알짜정보/내가좋아하는음악들1 을숙도 문화회관 말러 6번 후기 이 날은 비가 정말 많이 왔다. 공연 시작하기 20분 정도 남기고 을숙도 문화회관에 도착했는데, 공연장에 사람이 반도 안 차있었다. 오늘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많이 못오나 보다 싶었는데, 공연직전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꽤 많이 앉았다. 나도 가까이 살았기에 망정이지 멀리 살았으면 아마 못갔을 것 같다. 그만큼 비가 쏟아졌음. 말러는 처음이었다. 말러는 1800년 중반부터 1900년 초반까지 활동했던 음악가던데, 이정도면 현대음악가의 범주에 넣어도 괜찮을까? 적어도 내가 듣기로는 현대음악의 범주에 드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현대클래식의 특성은 몇개가 있는데 이를테면 1.박자가 비정형적 2.음률에 클리셰가 없다. 3.어디가 코다인지 알 수가 없다. 말러교향곡은 세 가지에 모두 부합하는 것 같다. 나의 .. 2019.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