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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추천한 곰돌이 다지기 후기

by --한소리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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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부가 추천한 곰돌이 다지기 후기


저는 밥을 혼자 해먹어야 할 때가 많아요. 혼자 요리를 해먹는 일이 잦아지다보니 칼솜씨가 꽤 많이 늘었어요. 처음에는 참 어설펐습니다. 손을 베이지 않으려고 조심해서 썰다보니 반찬이나 요리에 들어가는 채소를 다지려고 하면 정말로 많은 시간을 소모할때가 많았어요. 지금은 손기술이 꽤 많이 늘었기때문에, 요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는 않아요. 육수를 내면서 양념도 하고, 재료도 준비하고, 이제는 동시다발적으로 할 수가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혼자 해먹는 요리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귀찮다 입니다. 요리를 할 줄은 알지만 어차피 혼자 먹는거니깐 대충 해먹게 돼요.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피하게 되죠. 같은 재료를 가지고 있더라도, 조금만 더 신경쓰면 더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데, 귀찮다 보니 대충 간단한 구이 같은걸로 하게 되죠. 두번째는 양조절입니다. 혼자 해먹으려면 양을 많이 만들면 안돼요. 많이 만들게 되면, 먹다가 남기기도 하고, 버리는 것도 생기고 낭비가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혼자 하는 자취요리의 단점은 이런 것들이 있어요.

 

저는 계란말이를 좋아해요. 계란말이에는 양파나 파를 다져서 넣으면 아삭아삭하게 식감도 살아있고, 계란이 덜 느끼하고 개운하게 맛이 나서 좋아요. 근데 여기서의 단점-> 양파를 다지기가 매우 귀찮다. 입니다. 백종원, 백주부님이 하는 방식으로 양파를 다지기도 하는데, 손 베이지 않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쓰면서 칼질을 해야하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야채 다지는 기계를 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종원씨가 방송에서도 추천한 적이 있는 곰돌이 다지기를 제가 사봤습니다! 무엇을 샀다구요? 곰돌이 다지기요! 곰돌이 채칼도 있고, 곰돌이 다지기도 있는데, 전 곰돌이 다지기만 샀어요. 바로 양파를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곰돌이 다지기 후기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요.

곰돌이 다지기가 도착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설명서로 감싸져 있구요. 크기는 대략 직경은 13cm 높이는 27c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크기가 생각보다는 꽤 커요.

포장을 뜯어낸 모습. 귀여운 곰돌이가 보이네요. 아랫부분에 채소를 넣고 손잡이를 꾹꾹 계속 눌렀다 뺐다를 반복해주면 양파가 다져져요.

제가 사진 찍은 모습은 밑에 재료통이 장착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꼭 재료통을 쓰지 않아도 되요. 도마 위에 필요한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 곰돌이 다지기를 위에 놓고 도마위에서 눌렀다 뗐다 하면 야채가 다져져요. 누를때마다 안에 장착된 채칼이 돌아가면서 야채를 잘게 썰어주는 원리에요.

제가 그래서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무엇을요?

곰돌이 다지기 사용기를요! 양파를 넣었습니다.

재료통에 넣고 꾹꾹 눌렀더니 이렇게 잘 갈리네요.

고추도 갈아봤는데요. 고추는 겉이 딱딱한 편이라서 생각만큼 잘 갈리지는 않아요. 채칼 사이에 끼여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칼로 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죠~

이상 곰돌이 다지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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