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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읽은책이야기

피터 드러커가 살린 의사들 대학병원 편을 읽다

by --한소리 2018.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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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로서 용서할 수 없는 5가지 실격 기준

1.강점보다도 약점에 눈이 가는 사람 :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조직의 정신을 해친다.

2.’무엇이 바른가’ 보다 ‘누가 바른가’에 관심에 갖는 사람 : 일보다도 사람을 중시하는 것은 일종의 타락이다. 이는 결국 조직 전체를 위험하게 만든다.

3.성실함보다 영리함을 중시하는 사람 : 이런 사람은 미숙한 인간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러한 미숙함은 어지간해서는 고쳐지지 않는다.

4.부하 직원에게 위협을 느끼는 사람 : 이런 사람은 매우 나약한 인간이어서 리더로서의 자격이 전혀 없다.

5.자신의 일에 높은 기준을 설정하지 않는 사람 : 이런 사람을 매니저로 삼게 되면 매니지먼트와 일에 대한 패배 의식만 팽배해질 것이다.


환자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웃고 더 상냥하게 대하라는 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환자가 만족하고 그 결과로 환자가 늘어나며 그 결과로 병원의 수익이 더 오르기 때문인가? 만약 그러한 목적이라면 이런 주제는 매우 작은 선택적 주제일 수 있다. 만약 그러한 웃음과 상냥함이 교수의 자존감과 정서를 고갈시키는 행동이라면 오히려 옳지 않은 요구일 수도 있다. 의사는 환자의 병을 정확하게 치료해 주는 것이 제1본분 아닌가?


환자를 많이 보면서도 대기 시간이 거의 없는 대학교수도 있다. 그 교수의 노하우는 진료 시작 몇 십 분 전에 또는 외래 전날에 환자의 의무기록을 미리 확인하고 대강의 결론을 미리 생각해 본 뒤에 환자진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료 대기 없이 환자를 빨리 볼 수 있다. 꼭 해야 할 말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없고 여유가 있으니까 환자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도 있다. ‘자신이 있다.’, ‘재미있다’, ‘선제공격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리드할 수 있었다)’는 표현이 인터뷰 내내 나올 정도로 미리 준비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그 교수는 nps 결과도 매우 좋고 직원들로부터의 평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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