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네이버에 환율 키워드로 검색했을때의 화면이다. 해외여행을 갈 때, 혹은 미국주식을 살때 우리는 환전을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한국돈을 외국 통화로 바꾸는 과정이다. 환전을 할때는 보통 수수료가 붙는다고 하는데, 붙으면 얼마나 붙는걸까? 은행에 가면 환전을 할때 환율우대를 해준다는데 환율우대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나는 궁금했다. 그래서 정리해봤다. 이 포스팅만 읽으면 환전 수수료 계산하는 방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어렵지 않으니 아래의 글을 따라 가보자.
환전수수료를 이해하기 위해 처음 알아야 하는 용어 : 매매기준율
우리가 은행에서 사는 달러는 어디서 난걸까? 은행도 다른 외국계 은행에서 한국통화를 주고 구입해온 것이다. 매매기준율은 은행이 외국에서 사온 달러의 평균 가격(매입단가)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보자. 만약에 A은행이 12월 23일 오전 10시에 외국에 있는 B은행으로 부터 10달러를 10000원에 샀고, 오후 1시에 역시 B은행으로부터 15달러를 20000원에 샀다고 해보자. 평균 매입단가는 얼마일까?
달러 평균 매입가격은 (10000원+20000원)/25달러 =1200원/달러, 즉 1달러당 1200원에 샀다는 뜻이다. 은행의 달러 매입 원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는 아직 수수료가 붙지 않은 상태이다.
우리가 이제 A은행에서 달러를 구입한다고 하면 매매기준율로 부터 수수료가 붙게 된다. 은행에서는 매입원가로 부터 수수료를 붙여서 우리 같은 여행자에게 달러를 팔아 수익을 얻게 된다.
그럼 수수료는 얼마나 붙는 걸까?
달러 항목에서 매매기준율이 아닌 현찰 살때 항목으로 바꿨더니 환율우대없음, 환율우대 90%~환율 10% 등으로 고를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사려는 달러의 가격은 현찰 살때 가격-매매기준율 이다.
환율우대가 없다고 가정을 해보자. 현찰살때 가격은 환율 우대 없음 항목을 선택했더니 1180.91원이다.
현재 환율이 1160.60이므로, 1달러를 살때 1180.91-1160.60= 20.31원의 수수료가 붙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략 1.74%의 수수료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원래 가격이 1000원 이라면 1017.4원을 주고 사는 셈이다.
그럼 환율우대가 %가 붙는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들어 환율 우대가 90% 라면? 앞에서 계산했던 수수료의 90%를 감면해주는 셈이다.
*수수료 = 현찰 살때 가격- 매매기준율
환율 우대 수수료 = 수수료*(1-환율우대) 이다. 예를 들어 환율우대가 90%라면 수수료 *0.1, 환율우대가 40%라면 수수료*0.6으로 계산하면 된다.
달러의 경우 환율 우대가 90%까지 되므로 사실상 매매기준율(은행의 달러 매입원가)와 큰 차이 없는 비용으로 달러를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위안화나 엔화의 경우 환전우대가 대개는 50%정도 까지 밖에 안되므로 어느 정도의 수수료를 내가 구입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론=무조건 환율우대 90%해주는 곳에서 달러 환전하자. 달러환율이 낮을때 달러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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