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 수면안대 후기 : 수면안대 추천합니다

템퍼 수면안대를 사게된 이유

빛에 유독 예민한 사람이 있다. 조금만 밝아져도 잠이 달아나 버리는, 혹은 잠을 설치는 사람들... 실제로 빛이 우리 뇌의 수면싸이클을 조절하기 때문에, 우리는 밤에 잠을 자고, 낮에는 깨어있는 것이다. 밤낮이 뒤바뀐 사람들은 빛 때문에 밤에 못채웠던 수면량을 낮에 아무리 채워도 피곤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이 첫번째로 고려해야 할 수면 아이템은 단연 암막커튼이다. 빛 차단율이 높은 암막커튼을 쓰면 해가 중천에 뜬 대낮이라도 한밤중인것 처럼 잘 수 있다. 나도 얼마전에 구입을 해서 잘 쓰고 있는데, 암막커튼은 다음에 포스팅을 해보기로 하고.

오늘 추천할 아이템은 수면안대이다. 이동중일때, 기차나 비행기 안에서는 커텐치듯 빛을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때 써야할 아이템이 수면안대다. 수면안대는 다이소에서도 팔고, 일반 문구점에서도 팔고,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에서도 수면안대라는 키워드로 혹은 수면안대 추천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지만 좋은 퀄러티의 수면안대는 찾기가 쉽지않다. 내가 많이 찾아봐서 안다.

일반적인 수면안대의 단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몇가지를 꼽아 보겠다.(수면안대 부작용)

1.답답하다

수면안대의 길이가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 뒤에가 고무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이즈가 맞지 않는 수면안대를 착용했을때 매우매우 답답하다. 피가 통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고, 잘때도 답답해서 처음엔 끼고 자다가 자다보면 나도 모르게 벗어던져서 깨어보면 이불 바깥에 나동그라진 경우가 매우 많다.

2.빛이 완전히 차단히 되지 않는다. 

코가 아주아주 낮은 사람이 아니라면 착용했을때 대개는 코가 수면안대를 들어올리게 되는 형국이다. 코 밑으로 빛이 새어들어와서 빛 차단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그럼 답은 나왔다. 어떤 수면안대가 좋은 수면안대일까요? 착용했을때 답답하지 않고, 빛이 완벽히 차단되는 안대.

그래서 내가 고른 수면안대는 템퍼 수면안대이다.

지인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우연히 구입하게 되었다. 템퍼 수면안대의 가격은 4-5만원대로 형성이 되어있다. 템퍼 매트리스를 구입했을때 사은품으로 주기도 한다더라. 워낙 매트리스 가격이 비싸니까...쩝

이제 본격적으로 템퍼 수면안대 후기를 시작해보자

 

템퍼 수면안대가 여러나라에 수출되고 있나보다. 템퍼와 같은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장점은 탄성이 없다는 것이다. 수면안대도 비슷한 소재를 써서 매우 착용감이 좋았다. 매트리스 속의 용수철이 혹은 충전재가 탄성이 강해서 되돌아가려는 힘이 강하면 머리를 베고 누웠을때 혹은 몸을 뉘였을때 바쳐주는 매트리스, 베개가 자신을 밀어내는 느낌을 받게된다. 적당히 잠기듯 받쳐주는 정도가 딱 좋은 듯 하다.

이게 템퍼 수면안대 박스인데, 별거 없다. 겉 사진에서 알수있다시피 비행기나, 여행중에 사용할수 있는 꿀템이다.

이게 수면안대의 앞모습. 몬가 신기하게 생겼다. 기존의 안대랑 좀 모양이 다르다.

템퍼 브랜드 라벨도 잘 달려있고,

소재는 면과 폴리에스터의 조합. 실제로 촉감이 매우 좋다. 보들보들함. 덴마크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뒷부분은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는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본인의 머리 크기에 맞게 길이 조절을 해서 편하게 쓸 수 있다. 너무 느슨하면 자다 뒤척일때 빠질테고, 너무 조으면 답답할테니 적당한게 젤 좋을 것이다.

이건 수면안대의 안쪽인데, 코 받침 부분을 중심으로 아래로 빛이 세어 들어오지 않게 모양이 잡혀있다. 안대 제대로 쓰면 빛이 하나도 안들어온다.

 

인터넷에 수면안대로 검색해보니 수면안대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던데, 싸구려 수면안대부터 템퍼 안대까지. 저려미부터 려미까지 다 써본 나로서는, 돈을 어느정도 지불하더라도 좋은 것을 사서 오래 쓰는 것이 좋다고 사료되옵니다. 수면안대를 구입할하려면 꼭 템퍼 안대를 구입하소서.

제 돈주고 구입해서 사용한 후기였습니다.

 

ps 템퍼 안대 세탁하는법 

그냥 손세탁하면 된다. 너무 빡빡 씻지말고 적당히 세제 묻혀서 씻으면 멀쩡함. 말릴때는 그늘에 말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