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 컵스프 후기. 칼로리는?

보노 컵스프 후기, 칼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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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스프가 땡기는 것을 보니 겨울은 겨울인가봐요. 오뚜기에서 나오는 가루스프도 많이 먹었었어요. 식은 김밥을 스프에 찍어먹으면 맛있죠~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마침 보노에서 나온 컵스프가 있길래 구입을 해봤습니다.

1박스에 3개가 들어가 있었어요. 2개는 제가 먹으려고 가지고 오고, 하나는 집에 두고 왔는데, 지난주에 집에 먹을게 마땅히 없어서 물을 끓여서 보노 컵스프를 먹어봤습니다. 무엇을 먹었다구요? 보노 컵스프요~

맛은 어땠을까요?

조리는 간단해요. 물을 끓여서 스프를 컵에 붓고, 물을 150ml 들이부은 후에 15초 있다가 먹으면 돼요.

이 스프의 좋은 점은 스프를 끓일때 휘젓거나 하는 시간이 필요 없다는 점.

보통 스프들은 스프 분말에 물을 붓기 시작하면 끓이면서 한참 저어야 해요. 분말이 엉겨서 잘 풀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보노 콘스프는 전혀 그런점이 없어서 편했어요.

아지노모도 사의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하네요... 대단쓰

분말봉지에도 친절하게 이용방법이 나와 있어요.

보노 컵스프도 종류가 있나봐요. 제가 먹은건 지금 다시 보니까 콘스프네요. 1봉지에 83칼로리예요. 밥 한공기를 보통 200칼로리 정도로 보니깐 칼로리 상으로도 높은 편은 아니구요. 먹으면 배부른 정도는 안돼요. 그냥 먹고나면 그래도 허기를 달랠수는 있는 정도? 야밤에 배고플때 거북하지 않게 헛헛함을 달랠 수 있는 정도? 딱 그 정도인 것 같아요.

맛은요

고소한 옥수수스프맛이에요. 막 느끼하지는 않구요. 물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점도도 딱 적당한 일반적인 고소한 맛 나는 옥수수 스프예요. 안에 과자?같은 덩어리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바삭바삭해서 식감을 살려줘요.

물을 150ml 밖에 안넣기 때문에, 잘 먹는 분들에게는 딱 한모금? 한 입거리 밖에 안되긴 하는데요. 그래서 좋아요. 너무 과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알갱이가 보이네요.

근데 보노 컵스프의 단점이 있긴 있어요.

바로 원산지가 일본ㅠ 입니다.

다 먹고 나서 알았어요...사실 일본에서 만든다는 것 알았으면 안 샀을거예요.

되도록이면 일본에서 만든 식제품은 피하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상 보노 컵스프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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