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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직접겪은영어공부

앞으로의 영어공부 계획

by --한소리 2019.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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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보려고 함. 11월 20일출국까지 18일 남았다. 재작년에 뉴욕에 다녀오면서 다짐했다. 시간 많을때 꼭 영어공부를 하자고... 근데 영어공부를 제대로 했냐고 하면 대답은 아니요이다. 또 이렇게 시간을 흘러보내버렸다. 뭔가 하긴 했지만, 그게 영어공부는 아니었다.

아직 시간은 많지만 이제 여유로운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음. 조금만 열심히 해보자.

 

예전에는 공부할 컨텐츠가 부족해서 공부를 못하는 세상이었다면 요즘에는 공부할 컨텐츠가 넘쳐나는데도 공부할 사람이 없는 세상인 것 같다. 요즘에는 책이 없어서 혹은 돈이 없어서 공부 못하는 사람은 없다. 공부할 재료는 인터넷에 차고 넘치는 정도를 넘어 그야말로 범람하고 있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일곱가지 습관'에 보면 우리가 하루에 접하는 업무를 두 가지 기준으로 분류하고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두 가지 기준이라 함은 1.기한이 급한일과 기한이 급하지 않은 일 2.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

세상의 모든 일은 이 네가지 카테고리 중에서 어느 한 곳에 속하게 된다. 영어공부는 대개 어느 파트에 속하게 될까? 나의 경우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일.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급하지 않은 일은 언제나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에 아무리 시간이 남아돌아도 자기차례가 돌아오지 않기 마련이다. 언제나 그것보다 급한 일은 생기기 마련이므로...

 

책을 더 이상 사서보지 않기로 결심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책을 구입하는 순간 그 책은 더이상 '급하지 않은'의 카테고리에 속하게 된다. 사놓고 아직도 보지 않은 책들이 얼마나 많던가. 구입했던 책은 반납기한이 없으므로 언제고 뒤로 밀리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나는 무조건 책은 빌려서 보고 있다. 빌려서 보고나서 꼭 사야겠다 싶은 책은 사기로 마음 먹었다.(아직 그런 책은 많지 않았다.)

 

나의 영어계획 : 일단은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3회독(난 책이 공부도구로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실체가 없는 라디오를 듣다 보면 계속 딴짓하고 있다...

일단 이거 하고 나서 다음에 뭘로 할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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