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틴a크림 4주 사용후기

2019/09/04 - [내가노력해서알아낸알짜정보] - 레틴 A 크림 후기 및 직구하는 방법

레틴 A 크림 후기 및 직구하는 방법

9월 초에 레틴a크림 후기를 남긴 적이 있다 

스무살때는 정말 무슨짓을 해도 아기피부였다. 남들이 다들 부러워 하는 피부였는데, 술도 먹고 건강에 안좋은 생활이 누적되면서 피부는 조금씩 나빠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평범한 피부에도 못미치는 수준인 것 같다 ㅠ 거울보기 싫은...

한 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무슨 짓을 해도 다시 잘 안돌아오더라. 건강이랑 피부의 특징인듯. 좋을때 미리미리 관리를 잘 해야한다. 나빠지기 시작하면 이미 늦다. 어쨌든 나는 나름대로 영양제도 챙겨먹고 레틴에이크림도 바르면서 관리를 잘 하고 있다. 

포스팅 통계를 보니 레틴a크림 후기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4주가 조금 넘은 지금 시점에서 레틴에이크림(트레티노이드) 4주 후기를 다시 한 번 작성해보려고 한다.

side note

레텐a크림=스티바a크림(스티바에이크림) 다 같은 것임. 비타민a유도체로서 피지의 분비를 줄여주고 각질세포 턴오버주기를 정상화 시켜서 여드름을 줄여주고 피부가 좋아지게 함.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여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도 있다.

Q.피부는 좋아졌나요?

어떤 부분에서는 좋아졌다. 여드름 자국은 사실 그다지 좋아진 것 같지 않다. 중간중간에 술도 먹고 늦게 자고 하다보니 좋아지려고 하다가 다시 나빠지고 좋아지려고 하다 다시 나빠지고를 반복했다.

여드름에는 크림보다 차라리 난 비타민a(레티놀)을 먹을때 더 빠른 효과를 봤던 것 같다.

좋아진 점은 주름이 개선되었다. 이건 가족들도 인지하고 내가 봤을때도 눈에 띄게 차이나는 점. 서른 넘어가면서 노화가 시작되니 눈이 자꾸 쳐지더라. 피곤하면 눈이 쳐지곤 했는데 이것도 푹쉬고 나면 다음날에는 돌아왔었는데, 이제는 점점 안 돌아오고 있어서 슬퍼하고 있었음. 근데 눈가 주름이 좀 펴지고 눈매가 또렷해졌다.

 

 

Q.부작용은 없었나요?

중간에 부작용이 있을뻔 했다. 처음에는 3~4일에 한번씩 발랐고, 발라도 아무런 영향이 없길래 바르는 주기를 점점 짧게 했다. 나중에는 매일 발랐다. 그랬더니 콧방울 주변에 각질이 생기려고 했다. 그래서 그 뒤론 주기를 다시 이틀에 한번씩으로 늘려 바르고 있다.

 

Q.레틴a크림을 바르면서 번거로운점?

원칙적으로는 레틴에이크림을 바른 다음날은 자외선을 쬐지 말아야한다. 피부가 착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어떻게 자외선을 안쐼? 그래서 어쩔 수 없으면 선크림을 두껍게 바르라던데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아직까지는 착색이 생기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Q.결론

아무리 크림 열심히 발라도, 생활이 방정(?)하지 않으면 호전이 느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피부에 이것만 있으면 100%해결 된다~라는 방편이 있다면 그것은 득만큼 실도 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 욕심부리지 말고 꾸준히 바르면서, 그리고 식단이랑 생활 관리도 병행하면서 계속 후기를 올려봐야겠다.

다음에는 사진 후기도 올려봐야겠다! 이상 레틴a크림 4주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