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뜬다면 어디서 주입할까?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뜬다면 어디서 주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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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어요. 왼쪽 뒷바퀴 타이어가 저압으로 뜬거예요.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러웠고, 조금 무서웠습니다. 연비도 안좋아지고, 승차감도 안좋아졌더라니, 공기압이 떨어져서 그런거였나봐요. 어디서 공기압을 주입해야하나, 겨우 타이어 공기 넣으려고 블루핸즈까지 가야하나, 여러가지 고민을 하면서 인터넷에 한참 검색을 했답니다.

 

 

겨울철에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는 이유?

겨울철에는 일반적으로 타이어공기압이 떨어진다고 해요. 온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어 안의 공기도 수축을 해서 압력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독 겨울철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많이 뜬다고 해요.

타이어 공기압 변동요인은?

제일 큰 요인은 온도이지요. 4계절에 따라 공기압은 변합니다. 여름에는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열을 받아서 팽창하기 때문에 공기압이 올라가게 되구요, 겨울철에는 수축하기 때문에 떨어지게 돼요. 요즘과 같은 영하의 날씨에는 공기압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답니다. 이 외에도 주행속도와 공기압 간에도 연관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저속주행시에는 조금 상승, 고속 주행시에는 3~4psi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공기압은 놓은것이 좋을까? 낮은 것이 좋을까?

뻔한 얘기이겠지만, 너무 높은 것도, 너무 낮은 것도 좋지 않겠지요? 너무 낮으면 자동차 휠과 노면간의 접촉면적이 넓어져서 승차감은 좋다고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마찰이 높아져서 연비가 떨어지게 돼요. 반대로 너무 높으면 자동차가 장애물을 넘을 때 미세하게 튕기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해요. 통통 튀는 느낌 말이죠.

자동차 공기압 경고등이 뜨면 빨리 공기압을 보충해야 한다

요즘 차에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가 모두 장착되어 있습니다. 바퀴마다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공기압이 떨어지면 경고등이나 공기압이 얼마인지를 수치로 알려주는 센서인데요. 공기압이 너무 빠진채로 오래 주행을 하게 되면 이 센서가 고장 난다고 해요. 근데 이 센서의 가격이 타이어 값과 맞먹는 다고 하니, 공기압이 떨어지면 빨리 보충을 해 주어야겠죠?

타이어 공기압 주입은 어디서 할까?

일단 공기압 주입은 무료입니다. 카센터에서도 되구요. 현대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블루핸즈를 가면 되겠죠? 일반 타이어 가게에서도 공기압 보충을 해준다고 해요. 요즘에는 주유소에도 공기압 보충기가 설치된 경우가 많다고 하니, 이런 경우에는 주유소에서 직접 공기압을 주입하셔도 됩니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얼마일까?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도어를 열고 보면, 스티커에 보통 적혀있어요. 타이어에도 표면에 최대 타이어 공기압이 적혀있는데요. 여기에서 5-6 정도를 뺀 정도의 공기압이 적절하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는 차량 적정 공기압의 5%-10%정도 많게 넣는 것이 좋다고 해요.

 

어제 갑자기 공기압 경고등이 떠서 놀랬는데, 다행히 집 앞 카센터에서 바로 보충하고 왔습니다. TPMS가 생기기 전과, 생긴 이후 사고율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해요. 공기압이 운전자의 안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들 겨울철에 안전운전하시구요, 공기압도 한 번 체크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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