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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읽은책이야기

(서평)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 후기

by --한소리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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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효자손의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는 블로그 운영에서 부터 구글 애드센스 광고달기 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친절한 효자손님의 블로그는 이 책이 출판되기 전부터 알고 있어서 가끔 들어가서 유용한 정보들을 얻어가기도 했다.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 책에 담겨있는 내용도 사실은 블로그에 다 있던 내용이지만 특정 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책만한 플랫폼이 없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효자손님의 블로그에는 블로그 운영 외에도 다른 주제의 글이 많고 내용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찾아읽기가 좀 까다로운 편이다. 처음 블로그를 통해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친절한 효자손 유길용님의 약력.

 

블로그를 하는 이유 유튜브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튜브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본적으로는 글을 쓰는 것이 재밌어서 블로그를 운영할 것이다.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유튜브에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것이 재밌어서 할 것이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하는 행위 자체의 순수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럼 아닌 사람들은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금전적 이득이다. 블로그나 유튜브 운영을 통한 부수입을 바라고 시작하는 사람도 요즘에는 꽤 많은 것 같다. 여기에는 네이버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를 감행한 나도 포함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맞다. 

첫 챕터는 친절한 효자손님이 처음 블로그를 잘 키웠다가 알 수 없는 저품질 받고 나락으로 빠지는 경험담을 다루고 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때의 막막함

처음으로 구글 광고를 달려고 노력했던것은 정말로 오래전의 일이다. 나는 2012년에 구글 블로그스팟 블로그를 처음 만들었다. 만들었던 이유는 이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서 부수익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때도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고,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다른 사이트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구글에서 운영하는 애드센스라는 이름의 광고를 달 수 있다는 내용 정도만 듣고 시작한 것이었다. 처음으로 공개적인 블로그를 운영해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상업적 글쓰기에 익숙치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잘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제목이나 내용에 넣어야겠다는 생각따위는 1도 하지 못했고, 그저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내용이나 감상을 정리해서 일기처럼 올렸던 것 같다. 그 당시에 나는 내 블로그를 하루에도 수십번씩 드나들었다. 내가 쓴 글은 그 누구보다도 내가 제일 많이 본다. 이건 다른 사람도 공감하는 내용일 것 같다. 내가 쓴 글은 다른 사람보다도 내가 가장 애착을 갖고 보게 된다. 

어쨌거나 블로그를 몇달 하다보니 꽤 포스팅 수가 찼고, 나는 구글 애드센스에 광고 승인 신청을 했다. 결론은 '거절'이었다. 내가 의도적으로 내 블로그의 포스팅 조회수를 올리려고 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나는 억울했다... 그냥 난 내 글이 좋아서 자주 들어가서 본 것 뿐인데, 그 이유로 아예 그 블로그는 광고승인 신청 영구불가 조치를 받았다. 이후 블로그를 그냥 방치해두었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겪었던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와 비슷한 감정을 겪었던 사람은 많았을 것 같다는 추측을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은 꽤 막막하다. 그냥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사용하려면 아무 문제가 없다. 꾸밀 필요도 없고, 스킨을 신경쓸 필요도 없고, 가독성을 염려할 필요도 없다. 그저 내가 인터넷에 남기는 공개적인 일기장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블로그를 키우고 싶다면? 궁극적으로는 블로그를 최적화하고 블로그에 이용자를 유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이렇게 생각을 하는 순간 포스팅과 블로그 운영에는 전략이라는 요소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내가 내 블로그에 남기는 글이 결국에는 읽는 사람을 염두에 두고 쓴 글로 바뀌기 때문이다. 읽는 사람에서 한 단계 나아가서 검색하는 사람도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다. 사람들이 잘 검색할만한 키워드가 제목에 들어가 있는지, 내용에는 검색한 사람이 원하는 정보가 빠짐없이 넘침없이 들어가있는지, 글은 잘 읽히도록 썼는지 등의 요소를 고려해야한다.

 

인터넷에 블로그최적화(SEO)와 저품질, 구글애드센스 승인에 관한 포스팅은 넘쳐난다. 인터넷에서도 원하는 정보가 있긴 하다. 문제는 내용들이 여러 사이트와 여러 유튜브에 걸쳐 산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만약에 블로그를 처음 운영해보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사람은 모르는 것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를 잘 운영해서 광고수익을 얻으려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이 많다. 근데 이걸 빠짐없이 담아낸 하나의 인터넷사이트는 잘 없었던 것 같다. 이런 점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한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알지 못하는 이유로 블로그가 저품질에 빠져서 검색에 누락되기도 한다. 또는 아무리 열심히 포스팅을 해도 방문자수가 오르지 않기도 한다. 혼자 원인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내가 중간중간에 블로그 운영을 포기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처음 블로그를 운영할때 친절한 효자손님의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를 읽고 시작했다면, 시행착오를 덜 겪으면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 글 쓰는 방법,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광고를 다는 방법, 애드센스 광고의 종류, 키워드 선택하기, 애드센스 수익 극대화 하는 방법 등 블로그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이 책에 블로그 운영에 대한 고급스킬까지 나와있지는 않지만 처음 블로그 운영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이정도 내용이면 충분하리라 본다. 

 

블로그는 검색엔진의 절대 '을'의 입장이다. 검색엔진에서 로직을 바꾸거나 알수 없는 이유로 내 블로그의 글을 어뷰징으로 판단해서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주는 순간 내 블로그는 나의 충실한 부수익원에서 아무런 현금흐름도 창출하지 못하는 그저 의미없는 일기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미리 조심하는 방법은 그저 블로그 운영에 충실하는것. 블로그 운영가이드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는것. 상업적인 수익에 집착하지 말고 내가 포스팅을 성실하게 하면 부수익은 그저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것. 등이라고 생각한다. 친절한 효자손님의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고수익를 바라되 바라지 말자. 그저 고수익은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하자.

이상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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