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노력해서알아낸알짜정보/내돈주고사먹은맛집

함양맛집 상림숯불갈비 후기

by --한소리 2019. 12. 12.
반응형

돼지갈비는 양념돼지갈비만 있는줄 알았지, 돼지생갈비도 있다는 것을 삼십대가 되서야 알게된 1인이다. 친구가 근무하는 함양군에서 가장 맛집인 상림숯불갈비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2년전 처음 방문했을때 너무 충격적인 맛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그 맛을 잊지못하고 있었다. 시간이 없고 기회가 없어서 못가고 있다가 2년만에야 다시 방문. 함양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업무차 함양군에 방문할 예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상림숯불갈비를 꼭 방문하시길 추천한다. 함양맛집 정도가 아니라 이정도면 생갈비집 중에서도 손에 꼽으리라 생각한다.

위치는 함양군청에서 그리 떨어져 있는 곳은 아니다. 지도는 아래에 첨부.

근처에 상림공원이 있어서 상림숯불갈비인가보다. 가게 이름은 정확하게는 상림숯불가든이지만 대부분 상림숯불갈비로 검색하는 듯하다.

 

메뉴는 소고기도 있고, 흑돼지모듬도 있고, 흑돼지양념갈비도 있지만, 가장 맛있는 메뉴는 흑돼지생갈비이다. 가격은 150g에 11000원이다. 우리는 5명이었고, 6인분을 시켰다. 이집 오면 꼭 생갈비 먹어야 한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접시에 나온 생갈비의 자태. 기본적인 소금간은 살짝 되어있지만, 구워서 소금을 찍어먹어야한다. 보다시피 기름이 좀 많은 편인데, 그래서 정말 기름지고 맛있다...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상림숯불갈비에 갔기 때문에 정신없이 구웠다. 굽는 와중에 과일샐러드, 번데기 등 밑반찬을 끊임없이 집어먹었다.

완성되어 가는 상림숯불갈비 흑돼지생갈비의 모습. 지방이 많은게 여기 생갈비의 특성이다. 정말 촉촉하고 기름지고 맛있다.

퍽퍽하고 살코기 많은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만큼 정말 맛있다. 5명이서 12인분을 먹었다. 소맥이랑 함께 먹고 대충 15만원 조금 넘게 나왔던 것 같다. 된장찌개에 밥까지 먹어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갈비는 생전 소생갈비만 맛있는줄 알았는데, 돼지생갈비도 이렇게 맛있다는걸 처음알게 해준집이다. 다음에 또 언제 갈 수 있을런지...

상림숯불갈비 짱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