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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직접가본여행

(상해여행)중국여행 준비물 하나-중국유심

by --한소리 201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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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준비물 0은 이미 포스팅을 했다. 중국비자다. 이건 앞 포스팅에서 다 얘기를 했고.

내가 준비한 다음 중국여행 준비물은 중국유심이다.

예전에, 정말 예전에 내가 유럽여행을 다녀왔을때만 해도 유심없이 미리 오프라인지도를 휴대폰에 다운받아서 여행을 다니고, 숙소에서만 와이파이를 이용하던 사람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도 그 중의 하나였기도 하고.

근데 요즘에는 해외여행갈때 유심없이 가는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 같다. 인터넷을 자유롭게 씀으로써 여행의 편리함을 한 층 올려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 편으로는 아쉬움도 있다.

외국에 나왔다는 이질감을 조금 떨어뜨린다는 점. 여행을 키워드로 적어본다면 어떤 단어들을 쓸 수 있을까. 모르는 장소, 모르는 사람들 속 처음 먹어보는 음식, 처음해보는 경험들. 핵심은 원래 내가 했던 생활과 다른 환경에 있지 않나 싶다. 난 여행을 하다 다시 돌아왔을때 한국이 되려 낯설은 그 간지러운 느낌이 좋았던 것 같다. 근데 요즘에는 인터넷이 자유롭다 보니, 한국에서는 겪지 못했던 밀도 높은 경험들을 밥이 뜸을 들이듯 여행내내 농축해 두는 재미가 떨어졌다. 파리에서든, 뉴욕에서든, LA에서든, 런던에서든 시간은 달라져도 한국에서의 소식을 한국에 있는것과 다르지 않게 다 듣게 된다. 외국에 있었다 한들 한국에 있었던 것과 아주 큰 부분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럴꺼면 여행을 굳이 왜 가?라는 생각도 들고. 이번에는 유심을 사가지고 가지만 인터넷을 최소한으로 이용해볼까 한다. 지인들과의 연락도 최대한 적게 해보고! 그러면 여행이 더 재밌을 것 같다.

아래는 내가 산 중국유심 캡쳐

배송비까지 해서 15000원에 샀고, 나무커머스에서 샀습니다. 따로 추천받은 곳은 없고, 중국유심추천으로 블로그 포스팅 몇 개 보고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샀다.

충국 유심은 통신사가 우리나라 sk,KT,LG있듯이 크게는 두가지가 있는데 지역편차없이 잘 터진다는 차이나유니콤으로 선택했다. 현재는 하루에 3기가씩 쓰고, 그 이후에는 느린 인터넷으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한다. 한달에 5기가 정도 쓰는 편이니까, 3기가면 충분하고도 남겠다.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바로 출발했다.

side note : 중국은 구글지도도 안되고 SNS도 거의 다 막아놨기 때문에 안된다고 함. 인스타 같은거 할려면 VPN(아이피 우회)를 해야하는데, 이 유심은 따로 우회할 필요 없다고 함.

아직 안 써봤기 때문에, 추천 글 아니구요. 그냥 구입후기입니다. 중국유심 구입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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