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차1 (상해여행) 상해 카페 희차(heytea 喜茶 헤이티) 후기 나는 불행하게도 상해음식이 입에 잘 맞질 않았다. 컨디션이 안좋기도 했지만 음식이 잘 맞지 않아서 먹다가 체한 경우가 많았다. 음식을 특별히 가리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왔었는데, 내가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사실도 처음 절감했던 것 같다. 나의 가뭄같던 상해 음식기행에 한줄기 단비같은 것이 있었다면 희차였다. 헤이티라고도 읽고 한자로는 喜茶라고도 하더라. 한자 그대로 읽으면 희차이지만 중국에서 알아듣게 말하려면 헤이티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중국사람들은 시차라고 읽는 것 같았다. 헤이티는 커피가 아니라 크림치즈티를 파는 카페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 같은 과일음료 위에 짭조름한 크림치즈거품을 올려주는데 이게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지이이이이인짜 맛있다. .. 2019.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