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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직접가본여행/미국서부(2019)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 내항기 이용하는 방법

by --한소리 201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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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에겐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 가는 것부터 여행의 시작...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내항기가 있다는 사실은 진작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행 경험이 적은 나는 몰랐지만 지방에서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은 다들 알고계셨을 사실이라 생각했다.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이 아닌 인천공항으로 바로 날아가서 내가 원하는 국제선으로의 환승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내항기는 무엇일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자면 내항기는 지방공항에서 인천공항->해외 목적지로 의 여정중 지방공항->인천공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말한다.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해외도시->인천공항->내가 가려는 지방공항도 가능하다. 

만약에 내가 부산 사는 사람이라고 가정을 해보자. 대개는 김해공항에서 유럽이나 미국으로 바로 날아가는 항공편이 없기 때문에, 인천공항을 가서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하고 짐을 붙인 후에 탑승장에서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게 된다. 얼마나 번거로운 과정인가?

근데 내항기를 이용하면 출국수속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김해공항의 출국카운터에서 짐을 붙이고, 비행기 좌석을 배정받고 출국심사를 받는다. 내항기를 타면 일단은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의 국내이동이지만,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는 국내선이 아닌 국제선에서 탄다. 그리고 출국시간도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는 것으로 잡히게 된다. 

내항기를 타면 김해공항에서 짐을 다 붙이고 타게 되기때문에 인천공항에 내렸을때도 짐을 내가 타려는 국제선비행기로 알아서 넘어가게 되고, 본인은 환승게이트를 통해서 몸만 탑승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또한 면세품은 김해공항 출국장에서도 받을수 있고, 인천공항 출국장에서도 받을 수 있다. 

 

내항기 발권하는 방법

현재 내항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두 항공사만 운행을 하고 있다. 스케줄은 인터넷으로 확인이 가능하나 발권은 전화를 통해서 해야하며, 내항기의 발권은 인천공항->해외 항공편의 탑승권의 발권과 동시에 진행하거나 혹은 해외항공편의 발권이 이루어진 이후에 진행되게 된다. 해외로 가는 비행기표, 해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표가 없으면 동시에 발권하거나 아니면 먼저 끊어놓고 내항기표를 발권해야한다는 뜻이다.

대한항공 전화번호 1588-2001

아시아나 전화번호 1588-8000

 

내항기 가격

내가 타려는 국제선 비행기가 대한항공인데 대한항공 내항기를 이용하면 저렴, 국제선 비행기가 다른 항공사라면 좀 비싼 것 같다. 전화해서 물어보면 가르쳐 준다.

나의 경우 아시아나 내항기->아시아나 국제선을 이용하게 되어서 저렴했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 내항기 35000원,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내항기도 35000원 정도였다. 국제선 항공기가 다른 비행기가 되면 내항기 비행기표가 10만원이 넘어간다고 들었다. 

 

아시아나 내항기 시간표

대한항공 내항기 시간표

아래 사이트에 출발지에 김해공항 혹은 인천공항 도착지에도 김해공항 인천공항을 치고

날짜를 넣어서 직접 확인해보는게 정확하다. 아래 스크린샷은 내가 검색해본 결과이다.

https://www.koreanair.com/korea/ko/booking/schedule-flight.html#flight?paramStrgKey=SEARCH_FLIGHTS&inflowroute=quickBooking

 

스케줄 출도착 조회 - 대한항공

 

www.koreanair.com

평일,주말 내항기 스케쥴이 다르고, 매년 조금씩 항공스케쥴이 변경되는 듯 하니 오래된 블로그 포스팅 참고하지 말고 전화나 위의 사이트를 이용해서 꼭 스케쥴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내항기가 비행기가 하루에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안맞을 수도 있지만 어지간하면 내항기 타는 것이 시간적으로도 비용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경제적이니 시간이 맞는 사람이라면 국제선을 이용할 때 꼭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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