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1 글을 잘 쓰고 싶다 블로그에 매일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사실 쓰려고 하면 무슨 글이든 남기면 된다. 그 날 있었던 일이나 그 날 느꼈던 감정들, 생각들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솔직하게 담아내면 된다고 나도 생각은 한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쓰면 쉽지 않다. 욕심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블로그는 유리창이 있는 방 같은 곳이라 생각했다.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나를 노출시키기도 하고, 원하지 않는 다면 커튼을 내려서 바깥과의 소통을 닫을 수도 있고. 유리는 투명하게 내부를 보여주지만 소리는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는... 내가 원하는 대로 소통과 비소통의 경계를 오갈 수 있는 곳이랄까. 블로그는 나에게는 그렇다. 결론은 블로그는 보여지는 글을 쓰는 곳이다. 나는 글을 잘 쓰고 .. 2018.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