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북통한 애드센스 우회승인 방법이 막힌것 같네요

 

스냅북 통한 애드센스 우회승인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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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에 나온 스냅북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디지털 파일을 인화해주는 '스냅북'서비스가 아니구요.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글을 자신의 스냅북에 스크랩하는 서비스가 스냅북이에요. 근데 이 스냅북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구글 애드센스 고시를 우회승인 받는 방법이 유행했었어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매우 어려워졌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예전에는 적은 수의 글을 통해서도 쉽게 승인이 떨어졌었지만, 최근에는 60개-90개의 글을 올리고서도 구글 애드센스 심사에 번번이 떨어지는 사람이 속출하곤 했었죠.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수익을 노리시는 분들에게 스냅북은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원리는 모르지만 구글 애드센스의 AI가 스냅북에 스크랩한 글들을 본인이 쓴 글로 인식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어떤식으로든 애드센스 심사를 통과하기만 하면 됩니다. 광고 코드를 자신의 사이트 그 어디에나 달수 있고, 사람들이 클릭하기만 하면 고스란히 광고 수익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 스냅북을 통한 애드센스 우회승인이 작년부터 어려워졌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사실은 예견된 일이지요...ㅠ 스냅북을 통해서 무분별하게 블로그 글을 스크랩하고, 짧은 시간에 애드센스를 통과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구글에서도 이 움직임을 파악했나봅니다.

 

스냅북에서도 다음과 같은 답변을 보냈다고 하네요->

1.스냅북은 북마크를 SNS와 접목시킨 서비스이다. 이것이 본연의 기능이자 주요 목적이다.

2.그런데 최근에 본연의 기능이 아닌, 회원 가입 후 며칠도 되지 않아 클릭 몇 번으로 스냅글을 채우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는 회원이 늘어났다

3.구글애드센스 쪽에서 어뷰징 이슈가 있다고 판단해, 승인을 막고 있다

 

이미 구글 애드센스 심사를 받은 사람들이야 상관없겠지만, 이후에 스냅북을 통해서 애드센스를 받으려 했던 블로거 분들 에게는 나쁜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어쩔 수 없이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포스팅을 늘린 후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방식의 정공법을 택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스냅북을 통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한들,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것에 불과합니다.

광고를 송출할 만한 의미있는 포스팅이 없고, 방문자 및 조회수가 낮은 블로그에는 광고를 송출한다 한들 클릭수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블로그를 어느 정도 키운 후에 정식으로 애드센스 심사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서 광고를 송출하는 과정이 정당하면서도 적절한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애드센스가 바보가 아닌 이상 스냅북을 통한 우회승인이 언젠가 막힐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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